|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양정아의 이혼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 또한 "양정아가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작품을 잠시 하지 못했다. 마음을 추스르고 차기작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1971년 생인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의 데뷔 동기로는 장동건 심은하 차인표 등이 있다. 양정아는 '우리들의 천국'을 시작으로 'M' '엄마가 뿔났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장사의 신-2015 객주' 등을 통해 내공 있는 연기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이와 함께 '골드미스가 간다'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 등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김순옥 작가의 SBS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그릇된 욕망과 비틀린 모성애를 갖게돼 온갖 엽기적인 기행을 일삼는 이계화 역을 맡아 표독스러운 악녀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