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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차태현의 전 부인, 그리고 전 여친, 배두나와 이엘이 만난다.
그중에 상상도 못했을 인물들의 만남이 있다. 바로 조석무로 연결되는 두 여자 강휘루와 진유영의 만남이다. 강휘루는 조석무의 전 부인, 진유영은 전 여자친구다. 어떻게 보면 이상한데, 또 묘하게 잘 맞을 것 같기도 한 두 여자의 만남. 조합만 봐도 독특하고 궁금해지는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오늘(16일) 7,8회 방송을 앞두고, 강휘루와 진유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한 번 만난 적 있는 두 사람.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이전보다는 사뭇 가까워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이날 강휘루와 진유영은 조석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야기를 하게 된다. 강휘루는 조석무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을까. 또 진유영은 조석무에 대해 어떤 말을 꺼낼까. 어딘지 모르게 씁쓸해 보이는 강휘루와, 생각에 잠긴 듯한 진유영의 모습에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최고의 이혼' 7,8회는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