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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밴드 아리밴드가 이별의 애절함을 그린 OST를 공개했다.
신곡은 '이제서야 돌아보며 손짓 하나요 / 이제서야 돌아보며 웃는 건가요 / 너를 진정 보낼 수가 없는 / 내 마음도 다 가져가요 지워 주세요'라는 노랫말이 이별의 순간 미소를 짓는 사람에게 추억과 미련을 잊겠다고 하지만 속 마음은 그렇지 않은 역설을 보여주고 있다.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드라마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종수와 프로듀싱팀 케이던스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이제서야'는 가을의 정취와 애틋한 사랑의 감성이 켜켜이 묻어나는 정통 발라드 넘버로 호응이 예상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방영 종반부에 접어들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극 줄거리와 함께 극중 인물들의 사랑과 이별의 테마송으로 기획된 신곡은 오래도록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가을의 이미지를 극대화 한 노래"라고 밝혔다.
KBS1 저녁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아리밴드의 '이제서야'는 14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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