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아이콘, 출연 없이 1위…슈주·NCT127·위키미키 '컴백'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0-13 16:4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음악중심'에서 아이콘이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 10월 둘째주 1위 후보에는 로이킴 '이제 그만하자', 아이콘 '이별길',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올랐다. 이 가운데 아이콘은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등극했다.

아쉽게도 이날 아이콘은 출연하지 않았다. 아이콘의 '이별길'은 비아이가 작사와 작곡에, 멤버 바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깊은 감성의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에디킴은 3년 9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귀환했다.

에디킴의 이번 신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아파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려낸 알앤비 곡으로, 팝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세련된 멜로디, 에디킴의 부드러운 음색, 여기에 가슴 아픈 가사가 더해져 찬 바람 부는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NCT 127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Regular'는 멤버들의 독특한 보컬과 랩이 돋보이는 중독적인 '라틴 트랩 (Latin Trap)' 장르의 곡이다. 그루브 넘치는 음악의 매력과 NCT 127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극대화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와 NCT127, 위키미키와 스누퍼, 프로미스 나인 등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슈퍼주니어는 'One More Time (Otra Vez) (SJ ver.)' 무대로 열정적인 라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 'One More Time (Otra Vez) (Feat. REIK)'은 중독성 강한 레게톤 라틴 리듬과 눈 앞의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솔직한 가사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퍼포먼스 역시 부드러우면서 절도 있는 세련된 동작으로 슈퍼주니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7개월 만에 돌아온 위키미키의 컴백 무대도 그려졌다. 이날 최초로 '크러쉬'의 무대를 공개한 위키미키는 통통 튀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자신만의 매력을 펼쳐보였다.

이외에도 이날 '음악중심'에는 유리, NCT 127, 소유, 스누퍼, 낙준, 세븐어클락, 이달의 소녀, 서지안, 루첸트, 더 로즈, 멋진녀석들, LST가 출연했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5분 M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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