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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걸을까' 윤계상 "잃어버렸던 과거의 내 모습을 만났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11 15:45


윤계상이 11일 상암동 JTBC에서 열린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걸을까'는 20년 차 국민 그룹 god의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많은 이들이 꼽는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과 탁 트인 자연경관은 물론, 트레킹 전후 준비리스트부터 숙소와 식사, 순례길의 이상과 현실을 낱낱이 공개한다.
상암=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0.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계상이 '같이 걸을까'을 통해 얻은 것에 대해 말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2층에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JTBC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윤환 CP,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계상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잃은 건 아에 없고 어렴풋이 기억나는 제 모습과 멤버들 끼리 끈끈한 우정이 생활을 하면서 잊기도 했고 그 시절로 또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존재함으로서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이 고스란히 생각이 나고 그 시절로 돌아가더라. 옛 사람의 소중함이나 잊어버렸던 나의 모습을 만나게 되면서 감사함을 느꼈다. 멤버들에게 고맙고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god 다섯 명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 여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가 '육아일기' 이후 17년 만에 택한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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