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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가을 남자" 낙준, 오늘(10일) 새 싱글 앨범 'Still...' 발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10:0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낙준이 오늘(10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Still...'과 타이틀곡 'Still(Feat. LUNA)'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자이자 '버나드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았던 낙준은 2017년 박낙준이라는 자신의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교체했다. 이는 기존 이미지에서 보다 진솔하고 폭넓은 면모를 선보이기 위한 결정으로 당시 팬들과 대중의 많은 이목을 모았다.

특히 낙준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체중을 21kg 감량하고, 훈훈한 가을 남자로 대변신한 비주얼을 과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낙준은 신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나아가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오늘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새 디지털 싱글 앨범 'Still...'은 동명 타이틀곡 'Still(Feat. LUNA)'과 'Sleep Mode'의 한국어, 영어 버전을 포함 총 3트랙이 담긴다. 낙준은 이번 앨범에서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고 쓸쓸한 가을 감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Still(Feat. LUNA)'은 헤어졌지만 여전히(still)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이 상대방의 관점에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 깊이 있는 음역대로 시작해 후렴구에서 터지는 낙준의 목소리와 섬세한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낙준은 'Still(Feat. LUNA)'을 통해 매혹적인 여성 아티스트이자 에프엑스(f(x)) 멤버인 루나와 호흡을 맞췄다. 그동안 수지, 원더걸스 혜림, 박지민 등 여성 보컬리스트와의 듀엣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낙준이 이번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SM엔터테인먼트 남녀 대표 보컬리스트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성사로 또 한 번 새로운 조합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2번 트랙에 수록된 'Sleep Mode'는 이별 후 혼자 있고 싶으면서도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심정을 담아낸 심플하고 도시적인 비트의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낙준은 그 어떤 말과 위로보다 떠나 버린 연인의 문자 하나를 원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독백적으로 전한다. 작사에는 데이식스(DAY6)의 Young K가 맡아 JYP 아티스트 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으며, 작곡에는 정엽, 나얼, 김범수, 최백호를 비롯한 국내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들과의 작업으로 완성도 높은 곡들을 탄생시킨 에코브릿지가 낙준을 지원사격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낙준은 10일 오후 8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발매를 기념해 라이브 토크를 진행한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데이식스 멤버 Jae, 스페셜 게스트로 루나가 참석해 가을밤을 풍성한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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