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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NCT 127(엔시티 127,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ABC 간판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지미 키멜 라이브'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 예고에서부터 "K-POP의 센세이션"이라고 NCT 127을 주목했으며, NCT 127은 프로그램 후반부 MC인 지미 키멜의 소개와 함께 등장,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곡 'Regular'와 히트곡 'Cherry Bomb'(체리 밤)을 비롯해 '소방차', '무한적아' 등 발표곡, 이번 앨범 수록곡 '악몽 (Come Back)'까지 총 5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현장에 모인 천여명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지미 키멜 라이브' 공연 녹화는 NCT 127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관람 티켓이 순식간에 모두 동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무대 녹화가 진행된 야외 스튜디오 앞은 NCT 127을 보기 위해 지난 금요일부터 몰려든 현지 팬들이 밤샘 대기하며 공연을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팬들은 공연 내내 응원봉과 한국어 플래카드를 흔들고, 떼창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큰 목소리로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응원해, 미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NCT 127의 글로벌한 면모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미 키멜 라이브'는 유명 코미디언 지미 키멜의 진행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11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ABC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인터뷰와 공연 코너로 구성, NCT 127이 출연한 8일 방송분에는 유명 영화배우 존 굿맨과 레지나 홀이 토크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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