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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식구일지' 장민이 고민에 빠졌다.
장민은 미스코리아 MC를 수락할 때만하더라도 30일 도전 이후에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정이 도전 완료 전날로 앞당겨지면서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장민은 "도전을 함께 해온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MC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불가피한 사정을 듣고 종록, 현석은 도전 포기는 아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평소 느긋함을 보이던 강석이 발끈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 도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자고 해놓고 정작 다른 일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이해가 안됐던 것이다.
장민이 결국 MC를 포기하겠다고까지 말하자 내심 미안해진 강석은, 장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가족들 모두에게 단체 문자로 도전 포기하고 내일 하루 근사하게 저녁 먹고 도전을 끝내자는 폭탄 선언을 해버린다. 미스코리아 MC냐, 도전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진 장민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것인가.
스카이티브이와 채널A가 공동제작 및 편성방송하고 있는 '식구일지' 6회는 오는 10월 10일 (수) 저녁 8시 20분에 스카이드라마(skyDrama)와 채널A에서 동시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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