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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특집 '청춘다큐 다시,스물'이 시청자들에게 '청춘'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2부작 방송을 마무리 했다.
어느덧 아이의 엄마가 된 막내 김정화는 '뉴논스톱' 시절, 가족사로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 놓았다. 늘 씩씩한 막내 역할을 맡았지만 개인적 불행 속에 촬영과 일이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것. 동료이자 언니, 오빠인 '뉴논스톱'의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시간이 지난 이제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이민우는 이번 동창회에 나온 이유에 대해 '사과하고 싶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방영 당시 우연히 듣게 된 말로 상황을 오해해 냉정하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모두에게 상처를 입힌 것 같아 늘 마음에 걸렸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라며 그 시절의 미처 말 못한 오해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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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된 동창회는 그들의 모습을 다시 추억하고, 서로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클라이맥스는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뉴논스톱'의 '엉망진창 교수' 정원중과 조교 김효진.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손님에 놀라워하면서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을 반겼다.
그들은 찬란했고 화사했지만, 그만큼 아프고 치열했던 그 시절이 청춘이었음을 추억하며 동창회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이제는 어느덧 청춘을 지나쳐 버린 이들의 한결 단단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마무리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