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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시청률뿐 아니라 클립 영상 조회수 역시 대폭 상승하고 있는 '제3의 매력'. "눈치 없는 수요일은 빠져줄래?"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제3의 매력'이 서강준의 질투인지, 고백인지 모를 깜짝 영상을 선공개했다. 질투까지 귀여운 서강준의 모습이 본방을 기다리게 한다.
하지만 영재는 준영의 마음을 알게 되고서도, "그것 때문이었어?"라며 "그냥 손님이지 뭐야. 스텝들 다 퇴근하고 혼자 있는데 어떡하냐?"라는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준영은 그런 영재가 섭섭하기만 했다. 결국 솔직한 마음을 폭발시킨 준영. "그래도. 너 나랑 약속했잖아. 딴 남자 머리 안 감겨주기로. 근데 그 자식이 뭔데 네가 머리를 감겨주냐고"라며 발끈했다. 영재는 그런 준영이 귀엽기만 한 듯 "너 욕도 할 줄 알아?"라며 미소 지었다. 준영은 그렇게 스물일곱 살이 되고도, 영재 앞에선 스무 살 때처럼 순수하고 서툴렀다.
7년 전과 마찬가지로 영재밖에 모르는 준영의 귀여운 마음은 질투인지, 고백인지 모르겠는 말로 이어졌다. "왜 안 들이대. 두 눈 똑바로 박힌 남자면 싹 다 너 좋아하지"라고. 결국 영재는 "아유 귀여워"라며 소리 내어 웃었고, "누가 들이대든 말든 난 너밖에 없어"라며 준영에게 입맞춤으로 들이댔다. 그제야 준영의 마음은 풀어졌다. 질투마저 사랑스러운 준영, 그런 준영을 사랑으로 감싸는 영재. 흔들리지 않는 '준영재' 커플의 연애가 더욱 기대되는 '제3의 매력', 오는 12일(금) 밤 11시 JTBC 제3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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