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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신서유기5' 에서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다.
강호동은 "나 '방탈출' 한 때 에이스 였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불타는 학구열로 게임 룰을 공부했던 강호동은 점점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호동은 은지원 등 멤버들을 깨워 게임을 설명했다. 강호동 뿐 아니라 멤버들이 100% 이해를 하지 못했다.
결국 이수근이 제안한 '드랍 더 비트' 게임으로 대체됐다. 멤버들은 '뿜치바치' 리듬에 맞춰 귀신 힙합단으로 변신했다. 우여곡절 끝에 드래곤볼 1성 획득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매 시즌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는 게임인 '줄줄이 말해요'도 선보여졌다. 홍콩의 유명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 위의 식당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음식은 게살 크로켓이었다. 총 6개의 게살 크로켓이었으며 장식용 꽃 하나가 나왔다. 이수근은 "가위 바위 보 해서 진 사람이 꽃 먹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가위 바위 보에서 진 사람은 드라큘라 피오였다. 꽃을 먹자 인상을 찌푸린 피오는 "처음에는 양배추 맛이 나다가 나중에는 커튼 맛이 난다"고 독특한 맛 표현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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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파이시 크랩에 달걀 흰자 볶음밥까지 등장했다. 특히 칠리 탕수육은 비주얼부터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여기서 제작진은 '장으로 끝나는 말'로 줄줄이 게임을 제안했다. 칠리 탕수육 때문이었는지 멤버들은 쌈장부터 완장에 교장까지 처음으로 줄줄이 말하는 데 성공했다.
요리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양배추 전복 슬라이스도 곧이어 등장했다. '시'로 끝나는 말로 줄줄이 게임을 진행했다. 세 번째 타자로 나선 안재현은 "美친 아 몰라"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항상 부드럽기만 하던 그가 거친 표현을 쓴 것. 특히 '강시'로 분장한 그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안재현은 "아 미시가 있었구나"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강호동은 "내 이름은 강호나시다"라고 되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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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을 줍는다고 끝이 아니다. 나 PD의 손에 정확히 줘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규칙. 특히 강호동은 식권을 정확히 찾았지만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나 PD가 아닌 송민호 손에 쥐어주고야 만 것. 또한 안재현은 식권이 아닌 기득권을 가져오며 '똥손'임을 인증했다.
식권을 획득한 송민호, 피오, 이수근은 편하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반면 강호동, 안재현, 은지원은 고깔을 쓴 채 불편한 식사를 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5'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