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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또 한번 저격했다.
또 7일에는 "맞는 말도 싸가지없이 해요. 맞는말은 그 사람 개인과 관련없이 해야하는 사실확인의 문제이고 싸가지 없음은 그 사람 개인에 관한 내 감성의 문제다. 싸가지 없음은 내 마음에서 발생한 감성이다. 사실확인이란 이성적 직업에서의 후퇴나 번복을 두려워하여 발생시키는 감성"이라고 네티즌 반응에 대한 불쾌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황교익은 지난 2일부터 꾸준히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공격해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 사장을 설득하기 위해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은 12종의 막걸리 중 3종을, 사장은 2종을 알아냈다. 이후 황교익은 "공정하지 않은 게임으로 백종원에게는 권위를, 막걸리집 주인에게는 굴욕을 안기는 방송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공격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황교익이 출연했던 tvN '수요미식회'에도 불똥이 튀었다. 황교익을 하차시키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프로그램 관계자는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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