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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공복자들' 김숙이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매의 눈'으로 배명호의 생활을 지켜보던 김숙은 그의 '살림남' 면모에 결국 보조개가 만개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배명호는 공복 중 커피 한 모금을 마신 것과 관련해 커피는 0kal라며 방어전을 펼쳐 꿀잼을 선사했다. 이번 주 공복자들 모임에서 열띤 토론을 통해 그의 공복 성공 여부가 결정됨과 동시에, 공복 후 첫 끼로 뭘 먹었을 지가 공개된다.
특히 배명호의 나머지 생활을 지켜보던 공복자들 중 김숙이 그 누구보다 동공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공복 후 첫 끼를 직접 만들어 먹기로 한 배명호가 부산 국제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그릇까지 사러 간 것을 본 김숙은 "제 이상형이 살림하는 남자 아닙니까"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던 것.
김숙의 이 같은 반응에 배명호 역시 '살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고 전해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뜻밖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이 살림솜씨를 극찬한 배명호의 공복 후 첫 끼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높인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섬세한 입맛까지 탑재한 그가 마련한 첫 끼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모두가 그의 음식에 군침을 흘리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김숙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배명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가 24시간 자율 공복 후 처음으로 먹는 특별한 음식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그의 공복 성공 여부까지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7일, 14일 일요일 밤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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