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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임원희가 '김희선 바라기'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희선에게 한껏 아부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공개된 스틸 속 임원희가 위풍당당하게 차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짧은 더벅머리와 검정색의 두꺼운 뿔테 안경을 낀 임원희의 다부진 표정에서 어쏘 변호사의 우직함을 절로 느끼게 만든다. 이어 조수석에서 내린 임원희는 곧바로 뒷좌석의 문을 열고 미소를 띄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법무법인 담장'의 핵심이자 선배 변호사인 김희선이 편히 내릴 수 있도록 손수 차문을 활짝 열어 준 것.
뿐만 아니라 임원희는 법원으로 향하는 김희선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김희선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그의 옆을 지키고 있다. 더욱이 시크하고 도도한 김희선에게 더욱 친근하게 말을 거는 폭풍 친화력을 선보인다. 특히 김희선의 기분을 알아채기 위해 표정 하나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눈치까지 겸비한 '아부의 신'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인룸'은 오는 6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