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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감우성이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우성은 올 상반기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중년의 진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예민함과 독설이 가득하면서 서툰 사랑을 펼치는 손무한(감우성 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평론가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았다.
감우성은 이날 수상 소감으로 "'키스 먼저 할까요'는 따듯한 드라마였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였다"며 "드라마를 아껴주시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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