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로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이 오는 11월 19일 신보를 발표한다. 공식 활동기한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로, 워너원에게는 마지막 앨범이 될 예정이다.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3일 "워너원이 11월 19일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예정된 활동 기간 내 발표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기존에 협의했던 활동기한대로라면 이번에 내는 앨범이 워너원의 마지막 앨범이 될 가능성이 크다.
워너원은 지난 8월 데뷔한 뒤 1년 반이란 활동 기간 동안 총 네 번에 걸쳐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8월 발매한 데뷔앨범 '1X1=1(TO BE ONE)'은 타이틀곡 '에너제틱'이음원, 음반차트 1위를 기록했고, 리패키지 앨범을 더해 '데뷔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지난 데뷔해이던 2017년 연말시상식에서 신인상 그랜드슬램에 올랐고, 각종 시상식에서 본상까지 수상하며 인기에 열기를 더했다.
또 데뷔 이후 일년 반이란 활동기간 동안 워너원은 각종 CF등 러브콜을 받아냈고, 여기에 월드투어 등 해외일정까지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던 바 있다. 이 때문에 워너원의 계약기간과 관련해 연장 논의가 이뤄졌지만, 아직 어느 것도 확정이 나지는 않은 상황이다. 연장 여부에 따라 오는 11월 19일 발매하게 될 앨범의 의미 역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