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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볼빨간 당신' 양희경과 두 아들이 코인 노래방에 뜬다.
이날 양희경과 두 아들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홍대 거리' 나들이에 나섰다. 작은 자동차에 옹기종기 모여 타는 것부터 난관이었던 세 모자는 특유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인드로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홍대 이곳 저곳을 누비던 삼덩이 모자가 도착한 곳이 코인노래방이다.
동전을 넣고 정해진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인 노래방의 큰 특징은 공간이 비교적 좁다는 것이다. 삼덩이 모자는 자동차에 이어 다시 한 번 코인 노래방 안에 옹기종기 들어갔다고. 조금만 움직여도 서로 몸이 닿을 듯한 공간에서도, 세 모자는 즐겁게 노래 부르기를 시작했다.
이후 양희경은 스튜디오에서 둘째 아들의 노래실력에 대해 "어릴 때 가수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큰 이모(양희은)가 가수 할 정도는 아니라고 직언을 했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대한민국 대표 가수이자 양희경의 언니인 양희은도 놀랄 삼덩이의 노래실력은 어떨까.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인 삼덩이 모자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까. 삼덩이 모자의 치명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볼빨간 당신'은 10월 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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