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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자기야'부터 '백년손님'까지 9년간 SBS를 지킨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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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부부간의 갈등부터 장서간의 갈등까지 다룬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백년손님'. 또 한 편의 인기 예능이 끝나자 시청자는 볼멘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백년손님'은 추석 파일럿 예능이 정규로 편성되면서 갑작스레 종영하는 모양새를 보여 더욱 아쉬움을 남기는 상황이다. 최근들어 예능프로그램 트랜드는 여행, 먹방에 치중돼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온가족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중 하나였던 '백년손님'이 사라지자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과연 '백년손님'의 아쉬움을 달랠 소확행 가족 예능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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