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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새 일요예능 '주말사용설명서'가 오늘(30일) 첫 방송한다.
'주말사용설명서'는 대세 개그우먼 김숙, 명품배우 라미란, 톱모델 장윤주, 여신미모 이세영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노는 법을 잊었다는 김숙, TV 중독 라미란, 일 중독 장윤주, 혼자놀기의 달인 이세영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이 하나로 뭉쳐 특별한 주말을 보내는 한편, 시청자들이 공감할만한 출연자들의 평범한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첫 만남부터 눈물(?)의 회식
첫 방송에서는 '주말사용설명서' 4인방의 유쾌한 첫 만남이 그려져 시작부터 큰 웃음을 몰고 온다. 포스터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네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모델 장윤주의 픽(Pick)으로 미니 패션쇼까지 벌이며 각자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 한껏 멋을 내고 한강 요트 위에 올라 촬영에 나선 이들은 처음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촬영 후 저녁 회식에서는 서로 이심전심 충격고백을 이어가며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 이어 넷이서 함께 찾은 노래방에서는 막내 세영의 뽀글뽀글 가발 투혼부터 라블리 소녀팬 라미란의 강다니엘 헌정무대까지 펼쳐지며 홍대 일대를 초토화시켰다고.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4인방의 폭발적인 케미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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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넷이서 함께하는 대망의 첫 주말, '주말사용설명서' 멤버들은 쑥대장 김숙의 주도로 평범하지 않은 주말을 보내게 된다. 김숙은 "1년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여행을 선보이겠다. 브라질, 홍콩, 뉴욕, 이탈리아 등 무려 18개국을 1박 2일동안 여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숙의 원대한 계획에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은 "이걸 정말 하루에 다 할 수 있을까"라며 시작 전부터 끊임없이 의심했다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진짜 브라질이야"라며 감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엿보여, 김숙의 수상한 세계여행이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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