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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히든싱어5'의 대미를 장식할 도플싱어 가요제가 예고된 가운데 가수 김원준과 김조한이 자진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케이윌 편에 출연했던 딘딘은 "방송 이후에 한남동에서 우연히 케이윌 형을 만났다. 새벽 네 시까지 술을 마시는데 혼났다. 그런데 형이 음악적으로 자기가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했다"며 자신에게도 '히든싱어' 출연을 권유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에서 모두가 충격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MC 전현무가 제작진에게 잔뜩 억울한 표정으로 "제작진 너무 한다. 나한텐 알려줘야 할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비춰져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시즌 5에서 펼쳐질 제 2회 도플싱어 가요제는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전 시즌을 통틀어 화제의 8팀이 출사표를 던져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히든싱어의 개국공신인 록의 전설 김경호와 '진주 김경호' 곽동현,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독보적 고음 여제 소찬휘와 '완도 소찬휘' 황인숙, 흥신흥왕 트로트 왕자 박현빈과 '수영 강사 박현빈' 김재현을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던 힐링 보이스 케이윌과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가요계 원조 댄스 디바 박미경과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S.E.S.의 메인 보컬 바다와 '선착순 바다' 최소현, OST의 여왕이자 발라드 퀸 린과 '남자 린' 최우성이 출연한다.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연과 8팀의 별들의 전쟁은 오는 30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5'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