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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김민정의 죽음에 눈물을 터뜨렸다.
동매는 놀란 표정으로 걸음을 멈추었다. 그의 눈가는 붉어졌다. 히나는 눈이 오면 자신을 보러 오라는 말을 남기고 그의 등에서 숨을 거두었다. 동매는 떨리는 목소리로 "양화야, 자?"라고 말하며 터지는 울음을 겨우 참아냈다. 그는 히나를 업은 채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고 "자고 있어. 거의 다 왔어"라고 말하면서 다시 걸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진고개로 다시 돌아온 동매는 자신의 집에 왔고, 벽에 걸린 그림을 보았다. 과거 자신이 히나에게 "방엔 펜싱 칼 대신 화사한 그림을 걸어"라고 말하며 위로하던 때를 떠올리며 그림 아래 앉아 슬프게 눈물을 떨어뜨려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유연석이 김민정을 떠나보내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하며 눈물을 자아냈다.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아내는 그의 감정 열연이 보는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한 것. 또한, 낭인들의 칼에 베어 피투성이가 된 채 검을 휘두르며 싸우는 액션 장면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는 오늘(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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