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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와 최수종이 만났다.
대륙은 면접장에서 도란에게 복수할 방법을 궁리했다. 그러나 도란은 금병 때문에 면접 시간에 늦었고, 결국 면접을 보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도란은 금병과 있을 때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으러 경찰서로 갔고, 그곳에서 다시 한번 금병과 마주쳤다. 금병은 여전히 도란을 자신의 동생 명희라고 부르면서 울며 매달렸다. 결국 마음이 약해진 도란은 보호자 연락이 올 때까지 금병을 자신의 집에서 보호하기로 했다.
이후 병원을 찾은 금병은 급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진국은 금병이 치매라는 말에 "어머니 어떻게든 고쳐드리겠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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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란은 첫 출근한 날부터 대륙과 마주쳤다. 게다가 대륙이 본부장인데다가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대륙은 "면접도 안 본 사람이 왜 우리 사원증 걸고 여기 있냐. 이런 자격도 안 되는 사람 여기 앉힌 게 도대체 누구냐"며 큰소리쳤다. 하지만 도란을 채용한 사람이 아버지였고, 도란이 할머니를 돌봐 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도란도 진국을 찾아가 "죄송하다. 잊어달라"며 그간의 일을 사과했다.
수일(최수종)은 도란이 좋아하는 과일을 양자(임예진) 집 앞에 몰래 두고 가다가 도란이 집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일은 도란이 취업한 사실을 모른 채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사라진 것으로 걱정했다.
퇴근한 도란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병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병금은 또다시 치매 증상을 보였고, 도란은 진국에게 바로 연락했다. 도란은 집으로 가지 않겠다는 병금을 직접 데리고 진국의 집으로 갔고, 그곳에서 수일과 도란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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