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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카레이싱 고백"…서주원, '하시' 인기남→♥김민영 결혼 '직진 2년史'(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5:1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모델 같은 비주얼 케미를 과시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화보를 탄생 시켰다. 특히 카레이서 답게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하여 두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서주원과 '하트시그널' 시즌1을 함께 했던 슈퍼주니어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였다. 술자리에서 서주원의 이상형이 김민영이라는 걸 알게된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소개팅을 추진했다. 그리고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진 뒤 서주원과 김민영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관게자는 "신동과 김이나가 결정적으로 소개를 시켜줬지만 이전부터 서주원이 김민영의 SNS 팔로우를 하는 등 오랜 팬이었다고 했다. 서주원은 '성덕(성공한 덕후) 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2017년 마지막 카레이싱 대회 이후 서주원이 대시해 인연이 닿았다"며 "아직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사회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10월께 정리될 듯 하다"고 말했다.

서주원은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민영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났더니 축하한다고 카톡이. 다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자"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오는 10월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오픈할 예정이며,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으며,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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