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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이센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 (디 애넥도트)가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다. 2010년대 발매된 앨범 중에선 최고 순위인 56위에 올랐다.
2010년대에 발표된 앨범들 중에는 윤영배 '위험한 세계' (99위), f(x) 'Pink Tape' (96위),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77위) 등 총 4장이 이번 '한국 100대 명반' 순위에 포함되었으며, 이센스의 'The Anecdote'가 이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6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 8월에 발표된 이센스의 'The Anecdote'는 100장의 앨범 중 가장 최근작으로써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
이센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는 힙합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25,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15년 연말 거의 모든 매체들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의 음반', '최우수 랩&힙합 음반'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공식 선정평에서는 이 앨범을 '한국 힙합 음악사를 대표하는 하나의 명반'이라 덧붙였다.
'디 애넥도트' 발매를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정상의 래퍼로 확고히 자기 영역을 구축한 이센스는 올 연말 새 믹스테입 앨범 '이방인'의 발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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