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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설' 라미란 "먹방, 여행, 가식적인 리얼 예능 아니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1:45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사용설명서'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라미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말사용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김인하 연출, 30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모두 사기다"고 직언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주말 사용 설명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 그리고 김인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미란은 "방송에서 소확행, 리얼리티라고 말하는건 모두 사기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리얼리티라고 해서 정말 리얼리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내 경우는 정말 리얼한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여러분 오지 마세요' '이거 뭐야?'라고 불만을 털어놨지만 나중에 방송에서는 이런 부분이 편집될 수도 있다"며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먹방도 많고 여행 프로도 많다. 현재 방송은 어딘가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많다. 제작진에게도 '우리끼리 노는걸 왜 봐야하나? 이게 재미있나?'라며 반기를 들기도 했다. 그런데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지침서를 보여주자라는 의견으로 통일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주말 사용 설명서'는 한 가닥 하는 연예계 베테랑 4인방이 한 번쯤 꼭 따라 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가세했고 오는 30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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