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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솜이 '제3의 매력'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이솜은 극중 이영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영재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미용보조로 일하며 자격지심이 있는 인물. 목소리도 크고 오지랖도 넓고 활화산 같은 시원한 성격의 소?굻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솔직함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친구들에게 이끌려 나갔던 미팅 자리에서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온준영을 만나 인생의 첫 연애를 시작한 인물. 캔디형 캐릭터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현실주의자다.
캐릭터와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솜은 "대본을 봤을 때 영재란 캐릭터는 굉장히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솔직함이 매력적인 친구다. 그래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잘 먹는 게 닮았다. 음식 취향이 비슷한 거 같다"고 말했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리는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영화 '감기'를 쓴 박희권 작가와 '멋진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했고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를 연출한 표민수 PD가 연출한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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