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의 김구라와 정철이 한국 로맨스 영화의 최고봉인 '봄날은 간다' 촬영지인 신흥사에 도착해 유지태와 이영애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구라는 유지태가 아닌 뜻밖의 손오공(?)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츤데레 김구라는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지만 재연할 장면의 장소에 가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이영애의 옷 색과 정철의 의상이 비슷하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지태처럼 자리를 잡고 정철은 이영애가 쭈구려 앉은 포즈를 취하며 명장면 재연에 나섰다.
막내 남창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으려다 웃음을 참지 못했고 카메라가 흔들려 결국 구혜선이 카메라를 들게 됐다. 이에 점점 더 과한 포즈를 취하게 된 김구라는 유지태가 영화 속에서 신흥사의 소리를 듣는 것처럼 귀에 손을 대고 포즈를 취했는데, 그 모습이 손오공(?) 같아 본의 아니게 웃음을 폭발시켰다고.
'로맨스 성지'로 떠오를 강원도에서의 웃음과 힐링 가득한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8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음악, 영화 증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로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고품격 토크로 '힐링 이펙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
명장면 속으로의 산책을 표방하는 자유로운 감성 충전 로드 토크쇼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진짜사나이300', '나 혼자 산다'로 이어지는 MBC 금요예능존의 첫 스타트를 끊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