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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옥란면옥' 인교진이 유쾌한 에너지로 추석 안방 극장을 물들였다.
또한 촬영 소품인 소화기를 소중한 물건처럼 손에서 놓질 않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대기할 때는 물론 대본을 읽으면서도 소화기를 품에 꼬옥 안고 있는 것.
극중 인교진은 오랫동안 평양냉면 식당 '옥란면옥'을 운영하고 있는 달재(신구 분)의 아들 봉길(김강우 분)의 절친 강수로 등장했다. 인교진은 동네 재개발로 '옥란면옥'을 철거해야 하는 재개발 조합원으로서의 입장과 봉길과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로서의 입장 사이를 오가며 유쾌하고 의리 있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긴 인교진.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자주 보고 싶은 배우'로 존재감을 남긴 가운데 곧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와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찾아올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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