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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일요일 밤을 접수할 최강 조합의 '공복자들' 출연진이 공개돼 화제다. 노홍철을 필두로 마이크로닷, 문가비, 배명호, 유민상, 그리고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인 미쓰라-권다현 부부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24시간 공복자들 모임에 합류한 이들은 서로의 자율 공복 성공, 실패 여부에 모두가 예민 미를 폭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노홍철이 '공복자들'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각 분야에서 건강미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닷, 문가비, 배명호가 캐스팅 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낚시 실력으로 이름을 알리며 예능 대세로 거듭난 래퍼 마이크로닷은 대식가이자 지인으로부터 몸에 좋고 맛 좋은 음식을 공수해 먹는 미식가. 특히 운동에도 열심을 보이며 자신의 건강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가 24시간 자율 공복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건강미 넘치는 3인과 함께 '공복'이라는 단어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코미디언 유민상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평소 '이십 끼 형'으로 불리는 유민상은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며 자율 공복에 나서게 됐다고 전해져 그가 24시간 자율 공복 여정을 완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공복자들'로 첫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을 하게 된 미쓰라, 권다현 부부의 합류도 관심을 모은다. 에픽하이의 래퍼 미쓰라와 배우 권다현은 쿨한 열애 인정과 함께 지난 2015년 결혼에 골인했고, 두 사람의 알콩달콩하고 달콤살벌한 신혼 생활을 처음 공개하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첫 부부 공복자인 두 사람 역시 각각의 이유로 서로 의지하며 24시간 자율 공복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일곱 멤버는 모두 24시간 자율 공복 후 한 자리에 모여 '매의 눈'으로 서로의 공복 과정, 그리고 공복의 성공과 실패를 함께 지켜본 상황. '공복'으로 하나가 된 이들은 공복 성공 여부에 예민 미를 폭발하면서 촬영장에는 웃음꽃이 폭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공복자들' 제작진은 "각각 생활 환경과 패턴, 24시간 공복의 이유가 다른 7명의 출연진 모두가 진지하게, 또 자신의 의지대로 공복에 나서며 다양한 얘기들이 담기게 됐다. 24시간 자율 공복이라는 점에서 출연자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음식을 중간에 먹는 것도 선택할 수 있었다"면서 "공복 후 한 곳에 모인 이들은 '배고픔'으로 똘똘 뭉치며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30일 일요일 밤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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