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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엄마 나 왔어'가 첫 방송부터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홍석천은 "부모님이 더 나이드시기 전에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밤 늦게 도착한 홍석천을 반기며 밤잠도 설친 홍석천 부모님은 아들을 위해 야밤의 저녁을 준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끝내 결혼을 하지 않는 아들의 결정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꾸 아들한테 권할 수는 없다. 열심히 자기가 잘 살고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해야지"라는 속마음이 공개되며 홍석천은 눈물을 흘렸다.
허영지는 '딸바보' 아버지에 의한 깜짝 몰래카메라로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허영지의 기사를 검색하는 1호팬 아버지는 중학교 때 이후로 함께 살아본 적 없는 허영지를 오매불망 기다렸던 것. 치밀하게 허영지의 강아지와 짐을 미리 옮겨둔 것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허영지를 집으로 끌어들이는 전화통화까지 진행하며 완벽한 몰래카메라를 선보였다.
tvN '엄마 나 왔어'는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다시 함께 살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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