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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강호동이 이번에는 크리에이터로 변신,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선보였다.
강호동은 '가로채널'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호동채널'을 오픈, 대결을 주제로 한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이하 '강하대')'이라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초반, 강호동은 그 간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소통을 즐기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혼자 카메라를 들고 오프닝을 해야 되는 상황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프로그램 제안을 받고 나도 고민했다.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드려야겠다 해서 호동채널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가 탄생하게 됐다. 다른 승부사와 하찮지만 즐거운 대결을 하는 것이다"고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며 '강하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강하대'의 첫 대결 상대는 빅뱅의 승리였고, 강호동은 삼행Q로 승리에게 거침없는 인터뷰를 시도하는가 하면 주짓수를 배우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하찮은 대결을 통해 강호동은 승리와 '점프력' 대결을 위해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 뛰기 시합을 벌였고, 두 사람만의 불꽃 튀는 대결은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최근 다양한 장르의 예능에 도전해 유쾌한 변화를 이어온 강호동이 이번에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 끝없는 예능 변주를 이어가고 있기에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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