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혼신의 노력과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력으로 16년 무명 생활을 끝낸 배우 조우진. 그가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11년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진짜 꽃길 인생'의 2막을 연다.
|
청룡영화상 신인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살벌한 악역 연기 때문에 '악역 이미지'를 벗지 못할 거라는 우려와 달리 조우진은 이후 180도 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은 것. 특히 tvN '도깨비'에서 독특한 말투의 김비서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코미디 영화 '보안관'(김형주 감독)에서 물오른 연기로 코미디에 정점을 찍은 바 있다.
|
|
선과 악,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 받은 그는 앞으로 개봉할 영화 '창궐' (김서훈 감독), '전투'(원신연 감독), '마약왕'(우민호 감독), '돈'(박누리 감독)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등의 새로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