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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황선미 작가 "'마당을 나온 암탉',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21 18:4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구석1열'에 황선미 작가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에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너의 이름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인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출한 오성윤 감독과 원작 동화의 저자 황선미 작가, 배우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소개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 아동출판계 사상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동화로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 되었다. 당시 22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는 큰 흥행을 거두었다. 남녀노소 불문, 큰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원작 동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황선미 작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만화책을 보다가 '길들여진 오리는 자기 알을 품지 않는다'는 주제의식이 담긴 문장을 읽었다.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큰 이야기의 줄기를 잡았다. 주인공 닭은 '6시 내고향'을 보다가 연상해냈다. 알을 품기 위한 닭의 모성애와 만화책에서 봤던 문장이 너무나 상반되더라. 한번 이야기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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