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구석1열'에 황선미 작가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황선미 작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만화책을 보다가 '길들여진 오리는 자기 알을 품지 않는다'는 주제의식이 담긴 문장을 읽었다.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큰 이야기의 줄기를 잡았다. 주인공 닭은 '6시 내고향'을 보다가 연상해냈다. 알을 품기 위한 닭의 모성애와 만화책에서 봤던 문장이 너무나 상반되더라. 한번 이야기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