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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제작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늘 웃고 있지만 애달픈 캐릭터 '김희성'으로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든 배우 변요한이 '앳스타일' 10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이어 "김희성은 정말 멋있는 남자였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쿨하게 보내주는 것,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며 사과를 할 수 있는 것, 총과 칼이 자신을 향해도 요동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것, 이런 결단의 힘이 강하게 느껴졌다"며 "김희성이라는 인물을 단 몇 퍼센트라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대사를 하고 있지만 마음 속은 곪아터지고 아픈 사람이었기에 웃고 있어도 슬펐고 많이 외로웠다"고 김희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내 모습을 많이 찍는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기 때문"이라는 변요한은 일상에서의 기록을 놓치지 않는 진짜 '김희성'이었다. 변요한은 또 "극중처럼 실제 편집장이 된다면 내 부모님을 인터뷰하고 싶다. 자식과 부모 관계가 아닌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부모님의 현재를 묻고 기록하고 싶다"면서 "부모님과 주위분들에게 늘 감사를 표현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오는 30일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의 변요한 이야기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