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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엑소 디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매력이 끝이 없다.
특히 방송 말미 기억을 잃은 원득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고 홍심에게 "기억을 떠올려 주거라. 내가 널 연모했던 기억을"이라고 애절함을 담아 말하며 쓰러지는 반전의 엔딩으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과정에서 도경수는 '원득'으로서 겪는 좌절, 분노, 혼란,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눈빛 하나로 코믹부터 멜로까지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극적 재미를 선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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