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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결혼 앞둔 유재명, 연애담 많이 들어..형수님한테 잘했으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17:0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승우가 유재명과 인연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승우는 유재명에 대해 "'비밀의 숲' '라이프' '명당'을 재명이 형과 함께 했다. 하도 같이 하니까 없으면 허전하고 같이 안하면 심심하다. 형님은 늘 옆에 있어야만 하는 존재 같다. 제 정신적 지주다. 형이랑 이야기 하면 리액션도 잘해주시고 제 얘기도 다 들어주셔서 너무 좋다"며 "형님이 곧 장가를 가신다. 그 연애담를 많이 들었다. 막 싸우고 오시면 '승우야 못해먹겠다' 이러시다가 몇일 뒤에는 다시 오셔서 '승우야 너도 연애를 해야지' 이러시더라. 어디에 장단을 맞추는지 모르겠더라. 형수님한테 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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