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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선배님들과 소중한 촬영..매 순간 감동 받았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16:58


배우 조승우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8.09.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승우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승우는 "영화를 보니 작업하면서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찍었던 것이 화면에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과의 매 작업이 소중했고 도움을 받고 감동을 받으면서 같이 연기했다.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캐릭터에 대해 "극중 박재상의 신념, 올바른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그로 인해 가족이 죽고 복수심으로 살아왔지만, 세도가가 나라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해야할지 고민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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