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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지성 "선후배 배우들 연기에 감탄..스스로 부족하다 느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16:37


배우 지성이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성이 '명당'을 선봉니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성은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마음이 무거워 졌다. 워낙 스스로를 잘 알고 있어서 제가 잘하는 것들 그렇지 않은 것들을 알고 있다. 함께 하시는 선후배 배우님들을 보면서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선후배님들의 연기에 감동받았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저는 알고 있으니까 영화를 보면서 저런 신은 저렇게 표현하고 연기하셨구나 감탄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 사실 '명당'도 공부하는 측면에서 선택했다. 배우분들과 감독님과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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