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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감독 "한지민 술 너무 잘 마셔서 놀라, 간 정말 싱싱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11:31


이지원 감독이 11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미스백'의 제작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스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9.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지원 감독이 한지민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이지원 감독, ㈜영화사 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이지원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지원 감독은 한지민에 대해 "술을 너무 잘드셔서 놀랐다. 제가 만났던 분들 중에 가장 간이 싱싱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지민씨가 예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예쁜지는 몰랐다. 모니터를 보는데 지구인이 맞나 싶었다. 원래 현장에 가면 여배우들에게 반사판을 쓰는데 저는 오히려 백상아 캐릭터에 맞춰서 미모를 죽여야 겠다는 생각에 반사판이 아니라 검은 판을 대기도 했다. 그런데도 미모가 죽지 않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한지민)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지원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백수장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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