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서치'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치'(아니쉬 차간티 감독)가 지난 10일 8만41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서치'는 개봉 첫날 3위로 시작했지만 엄청난 입소문으로 개봉 첫주 주말 2위로 올라서더니 6일만에 1위 자리에 앉았다. 개봉 둘째주 주말에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회 이후 누적관객수는 181만5964명이다.
여기에 한인 가정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 만큼 존 조를 비롯해 조셉 리, 미셀 라, 사라 손까지 한국계 배우들로만 캐스팅됐다. 이는 할리우드에서 부는 아시아 열풍과 연결돼 또 다른 주목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편 10일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3만2714명을 동원해 '서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5만4538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1만1677명과 1만1058명을 모은 '상류사회'(변혁 감독)와 '업그레이드'(리 워넬 감독)과가 차지했다. '상류사회'의 누적관객수는 72만9433명, '상류사회'의 누적관객수는 12만639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서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