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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왕중왕전'의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약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는 전인권, 양희은 등 모두가 모창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던 국보급 가수들의 출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월드스타 싸이의 출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케이윌, 바다 편으로는 싱크로율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또한, 4회 케이윌 편과 7회 에일리 편, 그리고 8회 바다 편까지 총 3번의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나며 역대 시즌 중 최다 우승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12명의 원조 가수들이 출연했다. 첫회였던 강타 편부터 원조 가수가 탈락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 린 편에서 성별이 다른 두 사람이 공동 우승을 하며 총 13명의 왕중왕전 진출자가 탄생했다. 성별이 다른 두 사람의 선의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녹화에는 MC를 비롯한 송은이, 김경호, 신지, 휘성 모두 헛다리를 짚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연신 "이게 웬일이니"를 외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모두가 만장일치로 가수를 찾지 못한 라운드도 존재해 놀라움을 안겼다.
왕중왕전 방송에 앞서 '히든싱어5' 홈페이지에서는 왕중왕전 투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 왕중왕전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한 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16일(일) 22시까지 '히든싱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를 통해 맞힌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6일(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5'의 화제의 라운드와 비하인드는 오는 9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