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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벌써부터 재미있다!" '플레이어'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찰떡같은 팀 케미로 OCN 토일 오리지널의 새롭고 유쾌한 재미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부터 포스터만 보더라도, 네 명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펼칠 머니스틸액션에 높은 몰입도를 기대케 한다.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송승헌은 "아령은 단순히 동료일 뿐 만 아니라 여동생 같이 작전 중에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존재다. 매력적인 인물 병민은 하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점점 의지하게 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정수정은 "하리는 함께 있으면 의심도 갖게 되지만, 없으면 불안한 존재다. 반면 병민은 걱정되어 챙겨주게 되는 동생 같은 오빠, 진웅은 힘쓰는 것에 있어선 항상 든든한 큰 오빠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시언은 "하리는 친구같은 형이다. 아령, 진웅과는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서로에 대해 마음이 쓰이는 동생들이다"라고 전했다. 태원석 역시 "하리는 진웅이가 잘 따를 정도로 존경한다. 아령이는 막내 동생 같고, 병민이와는 톰과 제리 같이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동료 이상의 좋은 친구로 항상 챙겨주고 싶은 존재다"라는 섬세한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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