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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이크로닷이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대 크기의 생선을 공개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마이크로닷의 아이스박스에서는 완도에서 갓 올라온 무늬오징어, 전복, 다금바리보다 귀한 어종이 등장해 프로 낚시꾼의 위상을 증명했다. 마이크로닷은 "나에게 전복은 매일 먹는 시리얼과 같다"라며 클래스가 다른 '힙합 래퍼'의 능력치를 자랑했다. MC들 역시 "이태곤의 냉장고는 구멍가게였다"며 냉장고에서만큼은 마이크로닷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후문. 또한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팔뚝보다 큰 생선을 해체하는 '마닷 해체쇼'까지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셰프들은 마이크로닷이 가져온 최고의 재료를 이용해 역대급 생선 요리를 만들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마이크로닷은 "요리에서 내가 사랑하는 향들이 한꺼번에 난다. 예술이다. 대박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맛있게 먹는 마이크로닷을 지켜보던 MC들은 참지 못하고 "한 입만 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0월 1일(월) 부터 같은 날 밤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심야로 확장된 새로운 예능 편성 시간대에서 월요일 밤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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