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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첫사랑 신드롬은 계속…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9-03 07:5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웃음, 공감, 설렘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웰메이드 로맨스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며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너의 결혼식'이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로맨스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너의 결혼식'이 개봉 2주차 주말 437,434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948,401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너의 결혼식'은 개봉 2주차 '상류사회', '서치' 등 쟁쟁한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토요일(216,655명)과 일요일(220,779명)에 고른 관객수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의 개봉 2주차 스코어 1,609,813명은 물론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개봉 2주차 누적스코어인 1,823,746명까지 모두 뛰어 넘으며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 열풍과 지지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한 '너의 결혼식'은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첫사랑 세포를 깨우는 박보영, 김영광의 완벽 커플 케미, 유쾌한 웃음은 물론 아련한 감성까지 전하며 늦여름 극장가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너의 결혼식'은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속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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