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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강산에의 낭만 가득한 라이프가 공개됐다.
야식도 먹었다. 메뉴는 라면이였다. 강산에가 직접 한치를 넣고 라면을 끓여줬고, 멤버들은 "생갭다 맛있다"면서 폭풍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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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이 강산에를 따라 도착한 곳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의외의 장소였다. 알고보니 '일드클럽'은 로터리 도로였다. 강산에는 "음악을 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평범한 도로가 밤이 되면 강산에만을 위한 클럽으로 변신했던 것.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벗 삼아 자유를 노래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였다.
처음에는 의아해 하던 멤버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클럽의 자연친화적인 냄새와 분위기에 적응했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괜찮다",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클럽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또한 장기하 등 강산에 사부의 친구들이 클럽으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강산에와 지인들은 가지고 온 악기를 연주하며 흥겨운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그들과 어울려 어느새 피곤함도 잊고 낭만적인 '올나이트 파티'를 즐겼다. 그리고 해가 떠오르자 강산에는 멤버들과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서 오름을 올랐다. 일출을 감상하며 강산에 사부와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