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미♥ 고마워요"…방탄소년단, 성적도 팬사랑도 1등 가수(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02 16:3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넘치는 팬사랑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은 "한주 동안 정말 즐거웠던 활동이었어요. 아, 행복하다. 아미 짱짱. 투어 잘 다녀올게요"라고, RM은 "행복해요"라고 밝혔다. 뷔는 "좋은 추억들로만 가득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다치고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고 힘을 주신 우리 아미분들한테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정국은 신화 이민우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민우 형 봐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아미. 짧은 활동이었지만 너무나 많은 힘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투어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미 사랑해 보라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일주일 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KBS2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아이돌(IDOL)'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해외 일정을 비롯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단 일주일간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지만, 혹시나 서운해 할 팬들을 위해 1위 소감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일주일 간의 축제를 준비했는데 즐거웠나. 해외투어 건강히 다녀오겠다. 아미 덕분에 일주일 활동 즐겁게 했다. 잊지 못할 일주일이 될 것 같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1위 트로피를 안겨준 팬들을 위해 직접 셀카 사진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한 것.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팬 사랑에 팬클럽 아미도 무한 감동을 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일주일 간의 국내 활동을 뒤로 하고 해외 정복에 나선다. 이들은 "전세계 아미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그래미 뮤지엄 '방탄소년단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2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감독 스콧 골드만과 함께 앨범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이미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영국 등 전세계 6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아이돌'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66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던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러브 유어셀프'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5일과 6일,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오클랜드, 15~16일 포스워스, 20일과 22일 23일 해밀턴, 28일과 29일 뉴어크, 10월 2일과 3일 시카고 등 북미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총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열고 79만여 관객과 호흡할 계획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