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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송승헌이 짧은 등장에도 '나 혼자 산다'를 제대로 흔들었다.
이시언이 먹을 걸로 무료함을 달래보고 있던 그때 송승헌이 등장했다. 신인 때와 다름없는 그의 외모에 회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송승헌은 '대배우 이시언'이라고 적힌 의자에 앉은 뒤 "많이 컸어"라며 웃어보였다.
촬영 중간 잠시 휴식 시간. 아역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한 친구가 송승헌을 향해 "송승헌 선생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은 "승헌이 형이 나왔던 MBC '그대 그리고 나', '남자 셋 여자 셋' 굉장한 팬이었다"며 "실제로 만나게 되니까, 굉장히 좋은 분이어서 어렵지 않게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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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은 '나 혼자산다'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시언은 "나래가 형 되게 보고 싶어한다"고 밑밥을 던졌다.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나도 보고 싶어". 이시언은 내친김에 "소개팅 한 번?"이라고 물었고, 송승헌은 "그러자. 팬이다. 뵙고 싶다"고 허락했다. 박나래의 마음은 설렘 가득했다.
이때 이시언은 송승헌과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건네받은 박나래는 "송승헌 씨 가까이서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섭외를 시도, 특히 그의 달라진 목소리에 회원들은 폭소했다.
송승헌은 짧은 등장에도 검색어를 장악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살짝 공개된 송승헌의 예상외의 허당미 가득한 모습은 반전미 가득했다.
'나 혼자 산다'에 새로 들어올 회원 송승헌. 그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