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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의 사망자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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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존의 음주운전 사고의 처벌 수위를 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해도 동종 전과가 없고 범죄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뉘우친다면 법정 구속 없이 집행유예로 끝나는 경유가 대부분이었다. 고의가 아닌 과실이라는 시각이 컸기 때문.
하지만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고 특히 이번 사건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한 만큼 대중의 원성이 큰 사건이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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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황민이 운전한 차에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 컴퍼니 배우 A(20)씨와 B(33)씨가 사망했다. 황민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