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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성유리가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 예술혼을 가득 담은 밤 라이프를 선보였다.
성유리는 반려견 세 마리를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그녀는 반려견들을 위해 대형 리코더로 트로트를 불러주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강아지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결국 밖에 나가 공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가 하면, 골프장에서는 허당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심상치 않은 몸 풀기 동작으로 골프 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연이은 헛스윙과 레슨해주는 전문 프로의 말에 아바타가 되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 반면, 골프에 관심이 없었으나 자신이 너무 못 치는 게 프로골퍼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말에서는 남편을 향한 배려심과 속 깊음을 느끼게 했다.
어릴 때부터 불규칙적인 연예계 생활로 생긴 불면증. 성유리는 늦게 자는 것이 나쁜 습관이라는 죄책감에 스스로 책망도 했고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등 남모를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부정적인 고민들을 다 내려놓고 다양한 밤 활동으로 자신의 삶을 유익하고 건강하게 채워나가고 있는 만큼 그녀의 심야인생을 응원한다.
한편,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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