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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허당+친근"…'야간개장' 성유리, 반전 가득 리얼라이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8-28 09:04 | 최종수정 2018-08-28 09:0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성유리가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 예술혼을 가득 담은 밤 라이프를 선보였다.

셀럽들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고 트렌디한 밤 문화를 알아보는 이번 예능에서 성유리는 최초로 자신의 집과 사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일상 속 반전 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처음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집이었다. 평소에도 인테리어에 큰 관심을 보여온 그녀는 유니크 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소품들을 잘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집 분위기를 완성시켰으며, 모든 물건들이 적재적소에 잘 정리되어있어 그녀의 깔끔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성유리는 반려견 세 마리를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그녀는 반려견들을 위해 대형 리코더로 트로트를 불러주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강아지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결국 밖에 나가 공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가 하면, 골프장에서는 허당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심상치 않은 몸 풀기 동작으로 골프 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연이은 헛스윙과 레슨해주는 전문 프로의 말에 아바타가 되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 반면, 골프에 관심이 없었으나 자신이 너무 못 치는 게 프로골퍼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말에서는 남편을 향한 배려심과 속 깊음을 느끼게 했다.

밤이 깊어지자 성유리는 원으로 가득한 그림을 그리다 남편과 통화하면서 상황극 펼치는 등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인스턴트 떡볶이를 레시피대로 만들면서 발레를 하거나, 잠들기 직전까지 피아노 연주하면서 예술혼을 불태우며 반전 가득한 일상을 선보였다.

어릴 때부터 불규칙적인 연예계 생활로 생긴 불면증. 성유리는 늦게 자는 것이 나쁜 습관이라는 죄책감에 스스로 책망도 했고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등 남모를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부정적인 고민들을 다 내려놓고 다양한 밤 활동으로 자신의 삶을 유익하고 건강하게 채워나가고 있는 만큼 그녀의 심야인생을 응원한다.

한편,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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