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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와 Mnet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실체가 밝혀졌다.
먼저 MC로 공개된 이경규는 지적질은 기본, 버럭이 일상인 소위 꼰대력 만랩의 예능계 대표 꼰대.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편견과 달리 꼰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대표 김하온도 MC로 출연, 이경규와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등래퍼 2'에서 자유로운 영혼과 독특한 명상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하온은 어른들의 꼰대 문화를 순수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요즘 10대들의 의견을 대신해 전달한다.
걸크러쉬의 대명사, 할 말 다 하는 '선배美'의 선두주자 모델 한혜진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과연 꼰대와 선배의 아슬아슬한 경계도 똑부러지게 정의 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꼰대 킬러 유병재도 MC로 나서 2~30대의 불안함과 요즘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성 세대에게 속 시원한 일침을 날릴 예정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스스로도 몰랐던 반전의 모습이 있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어딜 가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꼰대의 반댓말이라 불리는 뉴이스트W의 렌도 '더 꼰대 라이브'에 합류한다. 다소 엉뚱한 의견을 제시하며 꼰대에 대한 색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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